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괴물 (문단 편집) === 바위 트롤(Rock troll) === [[파일:external/33291fbed82f68d09cd6bf5787893e322b49a53f7d18301da48193a77032b82c.jpg|width=500]] * 약점: 오그로이드 기름, 쿠엔 * 특기사항: 이름은 [[트롤]]이지만 특이하게 바위로 [[의태]]하고 다닐 것만 같은 생김새다.[* 트롤은 원전인 유럽 전설에서는 커다란 털복숭이 괴물로 등장하며, 작중의 모습은 트롤이 동굴 속에 살며 태양빛을 받으면 바위로 변한다는 전승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아이들이 볼수있는 캐릭터로 만든게 [[무민]]이다. 일반적인 트롤의 이미지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시리즈의 트롤처럼 멍청한 거인형태인 경우가 많고,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트롤은 그냥 어금니 튀어나온 남미인이다.] 특수능력 없는 가고일이라 생각하면 된다. 원거리에선 큰 바위를 던지고 근거리에선 휘두르기를 한다. 은근히 단단하고 체력이 많은 편이라 기름 바르고 때려도 생각만큼 체력이 안 닳는다. 공격시 4타째 공격은 무조건 튕기므로 공격하고 빠져야 한다. 다만 바위 던지기 패턴이 워낙 움직임이 길다보니 유도할 수 있다면 딱히 어렵지는 않다. 멀리서 얼쩡거리면서 바위를 던지려 하면 타이밍 맞춰 구르기로 파고들어서 3타, 다시 구르기로 빠져서 얼쩡거리며...를 반복하면 한대도 안 맞고 잡을 수 있다. 그저 간간히 발동하는 돌진만 경계해주자. 돌 던지다 말고 고함을 지르면 돌진하겠다는 신호. 등 뒤쪽이 돌덩어리라 측면과 후면에서 들어오는 공격에 한해 '''절대 면역'''이라 뒤를 잡아도 아무 쓸모가 없으니 주의하자. 보스급 바위 트롤인 '''쾅-쾅(Wham-a-wham)'''은 대장 붉은 바위트롤로서, 보통 바위 트롤은 4번째 공격을 튕기지만 쾅-쾅은 2타째에 튕겨서 공격하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돌진을 적극적으로 하는데 맞으면 많이 아프다.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높은 난이도의 경우 스치기만해도 게롤트가 즉사한다. 쿠엔을 써가면서 치고 빠지는 식으로 공격하거나 회피한 후 뒤를잡고 장작패기[* 검술 차지 강공격. 반격을 씹어먹는 특성 덕분에 뒤치기가 안 먹히는 트롤 상대로도 공격이 들어간다. 그냥 평타로 때리면 데미지도 안들어가고 크게 경직을 먹으니 주의할 것.]로 상대해야한다. 애당초 퀘스트 적정 레벨은 29인데 쾅쾅은 레벨 35짜리 해골딱지라[* 죽행 기준.] 스치면 죽는다는 말이 절대 비유가 아니다. 보통은 트롤 소재나 변이인자가 땡겨서 죽인다고 했다가 순삭당하곤 멘붕이 와서 평화 루트로 간다... 처음 만나면 대뜸 싸움부터 걸어대는데 쾅-쾅의 공격을 계속 피하고 싸우지 않으면 게롤트가 대화를 시도하면서 선택지가 열린다. * 어쩌면 게임에서 가장 많이 대화하는 괴물이자 작중 개그 캐릭터 중 하나. 대부분의 트롤들이 인간 언어를 어눌하게 구사하는지라[* 예를 들어 케어 모헨에서 수행할 수 있는 램버트 퀘스트 중 게롤트와 램버트가 트롤 몇 마리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중 한 트롤이 "이 산 트럴이 산이다(This mountain trolly mountain)"라는 걸 옆에 있던 다른 트롤이 "트롤 산(troll mountain)"이라고 정정한다. 램버트는 당연히 트롤들을 보고 바보 취급하지만, 게롤트는 여기서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가능.] 플레이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때가 종종 있다. 딕스트라가 도박으로 따낸 트롤 바트는 인간의 금은보화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딕스트라가 경비로 써먹고 있으며, 심지어 어떤 바위 트롤은 르다니아 군에 입대했다.[* 정식 입대를 한 건 아니고 르다니아 군이 와 민간인들에게서 징발한 나룻배들을 지키고 있으라고 한 걸 자기가 입대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라도비드의 배 뒤에 있는 조그마한 섬에 살고 있는데 르다니아 군가로 추정되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문제는 배를 지킬 울타리를 만들 나무가 없다면서 배를 부숴서 울타리로 세워놨다는 것. 이래놓고 '배로 배를 지킨다'며 [[바보|자신의 천재성]]에 감탄하고 있다. 르다니아 군의 상징을 그리기 위해 게롤트에게 페인트를 요구하고 페인트를 가져다주면 자신은 그림을 잘 못 그린다며 게롤트에게 요구한다. 이때 직접 상징을 그려주거나 그냥 트롤이 그리도록 할 수 있다. 근데 게롤트가 그린 것이 트롤이 그린 것보다 못하다. 더 웃긴 건 트롤은 게롤트 그림을 더 마음에 들어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여러 설계도와 동물 가죽을 준다.] 말이 통하고 지능이 낮은 덕분에 퀘스트 도중 만나는 트롤들은 대부분 대화로 납득시켜서 전투를 피할수 있다. 때문에 퀘스트가 아닌 던전에서 보스급으로 만나는 선공몹 트롤들만 생각하고 대화가 가능한 트롤들까지 굳이 죽일 필요는 없다. 다만 이 녀석들을 죽이고 루팅하는 재료들이 워낙에 고가고 연금술이나 제작재료로 폭넓게 쓰이는지라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오히려 대화로 다 통과해서 트롤 재료가 모자라 트롤 탕약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보통 사람들이 "이 녀석들 이러다 뒷통수 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데, 트롤 지능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봐도 그럴 일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너무 멍청하다 못해 순수할 정도다. 물론 순수하다는것이 선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트롤은 기본적으로 식인괴물이고, 위에 설명한 르다니아 군인 트롤 트롤롤롤로는 서로 싸우다 전멸한[* 트롤 말로는 서로 싸우지 말라며 밀쳤는데 다 죽어버리더라고 한다. 바위 트롤은 인간보다 훨씬 완력이 강한데다 몸이 돌덩어리이기까지 하니 당연히 밀쳐지고서 살아남는 게 더 이상한 일이다.] 농민과 군인을 찌개로 만들어먹었고, 쾅-쾅을 살리고 의뢰인에게 '광부들은 모두 죽었고 동굴은 트롤의 영역이니 침범하지 마라'고 하면 의뢰인은 괴물 사냥꾼이 사람을 죽인 괴물 편을 든다고 당연히 성질낸다. 여러모로 판단은 플레이어의 몫. 일단 위쳐는 해를 안 끼치는 지성체는 죽이지 않으나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죽여도 문제는 없다. 탈러를 구하는 퀘스트 도중 트롤들을 만나는데, 얘들을 죽이면 탈러가 은근히 툴툴대며 화를 낸다. 트롤들을 살려준다면, 나중에 퀘스트 끝나고 '''진짜로 트롤 신발 만들어준다는 약속 지키러 간다.''' 대략 탈러가 트롤들에 대한 평가는 "트롤들은 어린아이처럼 대하면 된다." 라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오는 대목. 그 외에도 트롤이 인간 사회에 섞여서 나오는 에피소드나, 트롤과 인간의 갈등을 '''말로''' 해결하는 퀘스트가 제법 많다.[* 곰 교단 장비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스터 에그로 유튜브 게임 리뷰어들을 패러디한 죠([[앵그리 조]]), 제시(제시 콕스), 닷져라는 트롤 세 마리가 덤벼온다. 이때 아무런 가책 없이 트롤 소재를 얻을 수 있다.] 이 녀석들이 얼마나 멍청하냐면, 필리파[* 필리파는 '''대단한''' 예니퍼보다 더 강한 대마법사다. 한가지 예로 필리파는 작중 예니퍼도 하지 못한 폴리모프(다른 생명체의 모습으로 변신)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마법사이다.]의 정신지배 마법에 걸려 필리파를 추격하는 게롤트의 앞을 가로막는 와중에도 게롤트가 설득하면 어물쩡 거리며 설득당해 그대로 보내준다. 어느 수준까지 멍청해야 필리파 정도의 마법사가 건 '정신'계열 마법도 계산 밖으로 벗어날까...[* 사실 어떻게 설득했냐면, ''지금 필리파가 많이 아파서 도와줘야해!''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즉 트롤 머리속에서는 "필리파가 아야해 > 이 녀석이 도와준대 > 그럼 보내줘야지!" 라는 매우 단순한 계산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문제는 어느 정도 지능이 있다면 의심이라도 했을 텐데 워낙 단순하다 보니 그대로 믿은 것. 어쨌거나 필리파에 충성한다는 전제조건은 트롤의 입장에선 '''전혀 위배되지 않았다.''' "빨리 가서 안 아프게 해줘"라는 말까지 한다.] 투생에서는 한 여자 트롤이 자기 남자친구 삼기로 했다면서 인간 남자를 납치 감금해버리는 일도 있다. 남자 영지 근처에 여자 트롤이 어슬렁거리자 퇴치를 의뢰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그 여자 트롤이 수풀에서 갑툭튀해 남자 앞에 무릎을 꿇고 구애를 했다. 남자는 괴물이라고 해도 여인(?)에게 무례하게 구는 것은 고약한 짓이라 생각해 정중히 거절했지만 여자 트롤이 남자를 자루에 씌워 보쌈해서 우리에 가둬놓은 것이었다. 여자 트롤이 남자에게 반하긴 했는지 우리에 가둬놓고 몇 시간(!!) 동안 지긋이 바라보기도 하고 깨끗한 물과 자기가 직접 요리한 수프를 주기는 한다. 하지만 트롤의 요리가 인간에게 맞을 리가 없었고[* 썩은 고기와 양파 냄새가 나는 지독한 혼합물이라고 한다.] 남자는 결국 굶어 죽은 듯 시체로 나온다. 아무튼 게임 내내 잊을 만하면 퀘스트 라인에 등장해서 유저를 웃게 만든다. 물론 선택에 따라 처참한 살육으로 끝날 수도 있다. 아예 대화만 가능한 트롤도 있다.[* 벨렌 교차로의 여관 북쪽만을 돌아다니면 넥커와 싸우는 트롤이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구울과 넥커는 말을 안 해서 잡아먹고, 인간들과 인터레스팅한 대화를 즐긴다고...] 식인을 하긴 하는데, 다른 괴물들처럼 적극적으로 인간을 사냥해 잡아먹는 건 아니다. 위의 트롤롤롤의 경우에도 주변에 먹을건 없고 배는 고파지니까 [[인육|고기]]를 낭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먹은 것이고, 트롤의 밥이 될 위기에 처한 얄마르의 부하 폴란을 구할 때도 수수께끼[* 트롤답게 수수께끼가 단순하기 짝이 없다. 정답은 당연히 트롤.] 맞추기만 하면 아무 말없이 데려가라고 할 정도다. 나중에 케어 모헨에서 위쳐들끼리 술먹을 때, 램버트가 도적단이랑 그냥 지나가던 트롤을 죽였다고 말하자 게롤트가 도적단에 대해서는 아무 말 없는데, '''"트롤은 살려줄 수 있었잖아."'''라고 말하는 선택지도 있다. 물론 램버트는 괴물 때려잡은 게 뭐 그리 나쁘냐는 식으로 말하지만, 해가 되지 않는 괴물은 굳이 죽일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대화가 흘러간다. 생긴 거랑 달리 하는 행동이 상당히 재미있고 순수한 면도 있다 보니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긴 괴물로 보이지만 나중에는 상당히 귀엽게 보이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